아주 짧은 잡담.... by 진성당거사

오늘 어쩌다 이것저것 뒤져보던 끝에 우연히 발견한 기사. 두 달 전 얘기인데 이제야 보다니.


나의 코멘트는 이거다.
"子曰; 者"

참고;

이 기사의 주인공께서는 몇 년전 뉴스로 보도되기도 했던 '버튼 홈즈의 기록영상'이라는 기록필름의 촬영 시점을"화면에 갓 쓰고 상투 쓴 사람들이 나오니 단발령 이전" 이라고 충격과 공포의 고증을 하셨고 (영화사 전공자라는 사람이 영화 카메라가 언제 상품화되었는지도 모르는건가?), 그 밖에도 분명한 사료 왜곡과 취사선택, 표절 등으로 소위 '史'라는 글자가 붙는 학위의 소유자라고는 믿기지 않는 짓을 저질렀던 화려한 전력이 있지. (* 버튼 홈즈의 필름에 대해서는 차후 별도의 포스팅을 할 터이지만, 서로 촬영시점이 다른 두 개의 필름이 뒤섞여 있다.)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에 계신 어느 선생님께서 이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꼴불견인지 내게 아주 소상하게 설명한 바가 있긴 하지만 그 얘기는 하지 않겠고. 

뭐, 대한민국이란 동네는 1970년 이전 영화 71퍼센트를 날려먹은 나라니, 어차피 아무 말이나 지어내도 아무도 태클 걸 일이 없긴 하지. 학문하기 참 쉽네.

한줄 요약: 이러지 맙시다. 


덧글

  • 들꽃향기 2011/02/24 16:23 #

    "화면에 갓 쓰고 상투 쓴 사람들이 나오니 단발령 이전" -> 호쾌한 기상의 소유자이시군요. 어느 의미에선 부럽기까지 합니다. (응?)
  • 진성당거사 2011/02/24 20:03 #

    허허허...(한숨만 나지요...)
  • 푸른화염 2011/02/24 21:03 #

    요즘 '이러지 맙시다!'라고 해야 할 일이 곳곳 도처에서 벌어지니 실로 암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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