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에 글을 하나 쓰고 나서 한달 넘는 시간동안 거의 블로그 활동을 하지 못했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생존신고.
1.
우선 4주 남짓 있으면 제 공익근무가 끝납니다. 막바지다보니 Post-공익 시기를 대비하면서 여러가지로 알아볼 것이 많아서 블로그 활동을 할 만한 여유를 내기가 어려웠지요. 더구나 최근에 근무지가 변해서 낮 시간 동안 인터넷을 하거나 블로그를 보는 등의 활동을 하기는 어렵고, 저녁시간에나 겨우 짬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말에도 (*심지어 연애도 개점휴업중인데) 이상하리만큼 시간이 없습니다.
2.
어제는 총선이었지요. 소위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하는 공익근무요원 복무규정 관계로, 저는 소집해제 전까지 정치적 발언을 함부로 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일단 지금은 이 말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이 모든 진흙탕싸움을 보자니, "Vanitas Vanitatum, Omnia Vanitas". 소위 보수진영이든 진보진영이든 아직 대한민국에서 성숙한 정치의식을 기대하기는 퍽 요원한가봅니다. 올해 연말까지 두고봐야겠지요.
3.
향후 블로그 운영계획을 말씀드리면....우선 제 페이스북 계정에 그동안 조금 끄적거린 글 중에 여기 블로그에 다시 전재할 계획이 있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리고 요 근래에 다시금 한두가지씩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남대문 복원에 관한 몇 가지 집중적 비판을 좀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구요. 그 다음, 이제 사진 정리도 다 끝났으니, 그 전부터 계속 얘기해오던 2008년 여름의 미국 여행기를 정식 연재하려 합니다. 그 글은 5월 중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버려둔 음악이나 영화 관련 포스팅도 의욕을 갖고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그 글들은 아마 제 유니크한 취향 탓에 큰 호응이야 없으실 듯 하지만요.
4.
역밸에 최근 들어 무척이나 괴악하고 형편없는 유사역사학 글의 도배질이 다시금 기승을 부리는 듯 한데, 이거 누군가가 좀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울러, 역밸이 작년 하반기 이래로 예전의 활기를 많이 잃어버린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설마 2012년 지구멸망 떡밥때문에 다들 긴장하고 계신건가요....(어이!)
5.
여하튼, 조만간 제대로 또 뵙겠습니다.
P.S.
* 기존에 이런 식으로 알록달록한 색 넣어가며 써온 포스팅이, 보기에 산만하고 깔끔하지 않다는 지적을 모처에서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온 것도 좀 있지만, 아마 이런 식의 다색조 글은 이 글이 사실상 마지막일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생존신고.
1.
우선 4주 남짓 있으면 제 공익근무가 끝납니다. 막바지다보니 Post-공익 시기를 대비하면서 여러가지로 알아볼 것이 많아서 블로그 활동을 할 만한 여유를 내기가 어려웠지요. 더구나 최근에 근무지가 변해서 낮 시간 동안 인터넷을 하거나 블로그를 보는 등의 활동을 하기는 어렵고, 저녁시간에나 겨우 짬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말에도 (*심지어 연애도 개점휴업중인데) 이상하리만큼 시간이 없습니다.
2.
어제는 총선이었지요. 소위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하는 공익근무요원 복무규정 관계로, 저는 소집해제 전까지 정치적 발언을 함부로 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일단 지금은 이 말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이 모든 진흙탕싸움을 보자니, "Vanitas Vanitatum, Omnia Vanitas". 소위 보수진영이든 진보진영이든 아직 대한민국에서 성숙한 정치의식을 기대하기는 퍽 요원한가봅니다. 올해 연말까지 두고봐야겠지요.
3.
향후 블로그 운영계획을 말씀드리면....우선 제 페이스북 계정에 그동안 조금 끄적거린 글 중에 여기 블로그에 다시 전재할 계획이 있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리고 요 근래에 다시금 한두가지씩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남대문 복원에 관한 몇 가지 집중적 비판을 좀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구요. 그 다음, 이제 사진 정리도 다 끝났으니, 그 전부터 계속 얘기해오던 2008년 여름의 미국 여행기를 정식 연재하려 합니다. 그 글은 5월 중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버려둔 음악이나 영화 관련 포스팅도 의욕을 갖고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그 글들은 아마 제 유니크한 취향 탓에 큰 호응이야 없으실 듯 하지만요.
4.
역밸에 최근 들어 무척이나 괴악하고 형편없는 유사역사학 글의 도배질이 다시금 기승을 부리는 듯 한데, 이거 누군가가 좀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울러, 역밸이 작년 하반기 이래로 예전의 활기를 많이 잃어버린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설마 2012년 지구멸망 떡밥때문에 다들 긴장하고 계신건가요....(어이!)
5.
여하튼, 조만간 제대로 또 뵙겠습니다.
P.S.
* 기존에 이런 식으로 알록달록한 색 넣어가며 써온 포스팅이, 보기에 산만하고 깔끔하지 않다는 지적을 모처에서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온 것도 좀 있지만, 아마 이런 식의 다색조 글은 이 글이 사실상 마지막일듯 합니다.
덧글
그나저나 방금 P.S.를 추기했는데 보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