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러고보니....... by 진성당거사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백 년 전인 1912년 4월 15일에는.....


타이타닉이 빙산에 부딫혀 침몰하는 대참사가 일어났고.......

같은 날, 식민지로 전락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극동의 작은 나라 북부지방 어딘가에서, 차마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그 자가 태어났다. 

아마 1912년 당시에는 이런 깔끔한 모습이 아니었을 이 집에서였다.

그 자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그 나라 절반의 지존으로 자처하며 장차 그 절반을 완전한 쇠퇴와 붕괴로 몰고 갈 운명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1912년 4월 15일은 어쩌면 인류 역사상 가장 암울하고 비극적인 날 가운데 하나가 아니었으려나



덧글

  • 유니콘 2012/04/15 15:28 #

    레알 대재앙 발생 100주년이로군요(...)
  • hyjoon 2012/04/15 15:50 #

    정말 최악이군요. -_-;
  • 셔먼 2012/04/15 16:20 #

    1912년은 전 세계에 마가 낀 해였군요.;;
  • 을파소 2012/04/15 17:16 #

    100년전 오늘은 정녕 대재앙의 날이었군요! 세상에 악마라는 게 존재하고, 100년전에 내려온 것이란 말입니까?
  • 누군가의친구 2012/04/19 01:21 #

    그야말로 비극입니다.(...)
  • 허안 2012/04/30 10:53 #

    한국근현대사에서 가장 나쁜 놈 그 놈 말이군요. 1등은 무조건 이 넘 확실한데 2등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넘 아들일까요? 막강한 후보로 전씨가 하나 있긴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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