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매일마다 점심 때 헬스장에 나가서 2~3시간씩 운동을 하고 오는 중입니다.



오늘은 트레드밀을 열심히 뛰면서 기계에 같이 붙어있는 TV를 보며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 기독교 채널의 뉴스 보도에 이런 것이 나오더군요.
곧장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폰카로 급히 캡쳐한 문제의 보도.



제발, 이런 헛소리는 더 이상 듣지 않는 시대에 살고 싶습니다.
창조론은 과학도 아닐 뿐더러, 올바른 종교관도 아니니까요.
일단, 왜 과학의 말은 듣지 않고, 청동기시대의 허술한 텍스트에 쓰여진 앞뒤도 안 맞는 말만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나요.
그리고, 창조론이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소위 "카페테리아 종교"와 똑같은 짓이라는 건 왜 깨닫지 못하는 겁니까.
근자에 과학 교과서 수정 운운하는 기사도 하나 봤습니다만, 이런걸 보고 있으면 하여간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덧글
화석을 만드는 실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