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캐스트의 참으로 알흠다운 헛소리........ by 진성당거사

※ 한동안 뜸한 포스팅 활동을 만회해보고자 맘잡고 쓰는 남은건 악밖에 없는 포스팅 1.
조만간 주중에 추가로 올라옵니다. 


네이버캐스트에서는 가끔 시덥지도 않은 헛소리가 가득한 글들이 나올때가 있어서 정신줄 놓곤 하는데,
오늘은 정말 대책이 없구려.

문제의 원문을 이하에 인용해보겠음. 처음 세 문단 정도까지는 별로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네 번째 문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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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족과 고조선 문명권에 포함된 부족들은 '태양숭배', '천재숭배' 등의 사상을 바탕으로 자신들을 '태양의 자손', '천손'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어 태양, 하늘과 자신들을 연결시켜주는 동물을 새라고 생각하였고 태양과 새를 결합하여 태양신을 상징적으로 형상화 할 때는 삼족오로 상징화하여 표현하였다.


증거는? 기록이든 유물이든 고조선 시기 유물 중에 삼족오나 천손의식을 확실하게 내놓은 사례를 한번 내놓아보길. 환단고기나 홍산문화 운운하는 헛소리는 집어치우고.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 삼족오(국보 제59호).

홍가사에 새겨진 삼족오, 개인소장

 

고려 중기의 유물인 지광국사 현묘탑비는 또 몰라도, 건드릴 게 없어서 요즘 스님들 입으시는 가사에 들어간 재봉 문양을 들먹이나? 어이 상실.


또한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 신라(新羅)에서는 왕을 상징하는 부장품들 중 삼족오 문양이 들어간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 데, 이는 삼족오를 태양신의 화신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태양(太陽)이란 양(陽)의 상징이기 때문에 인간으로 말하면 남성을 뜻하므로 번영(繁榮)과 풍요(豊饒)를 상징한다.


역시 증거는? 고구려는 또 몰라도 백제나 신라 유물 가운데 특별히 삼족오를 형상화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게다가, 태양신의 화신으로 생각했다는 증거 제발 좀 내놓아보라니까. 그 아래 있는 "양의 상징" "남성", "번영과 풍요" 운운하는 내용은 어디에서 인용한건지? 프레이저나 프로이트 식의 고리적 이론을 갖고 들이댄 자의적 해석이라면 그나마도 황당할 뿐.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하는 삼족오를 자세히 살펴보면 머리에 반드시 볏이 그려져 있다삼족오에 표현된 하나의 볏은 물을 의미하며 이는 즉 태초의 생명성을, 두 개의 날개는 화합, 부부, 상대적 균형, 따뜻함을 상징한다. 그리고 세 발은 자연의 생명성을 보여주는 새싹, 시공, 힘, 완성 등을 상징한다. 따라서 한민족의 역사적 정신 속에 살아있는 삼족오는 천상의 신들과 인간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신성한 상상의 길조이다.


증거는? 자의적 해석이 아닌 이상은 이에 대한 문헌상의 증거를 내놓아 보세요. 최소한 이런 식으로 분석한 선행연구나 (*그런 것이 있다면) 사례 정도는 얘기해 줘야하지 않음?

국가의 상징 삼족오

고구려 고분 벽화의 삼족오

 

삼족오 설화의 시원지는 고대 한반도이며 고구려에서 가장 화려하게 부활한다. 고구려의 고분벽화인 무용총, 각저총에는 사신도가 그려져 있다. 고분벽화 속의 사신은 동, 서, 남, 북을 지키고 있으며 사신의 중심에는 삼족오가 있다. 이는 즉, 삼족오가 고구려 시대의 상징이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이런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듯, 삼족오는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보이는거 아닌가? 일본에서는 무려 기기신화에도 등장하고, 중국에서도 관련 기록이나 잔존 유물도 꽤 있지. 삼족오 설화의 시원지가 한반도라는 증거 좀 달라구요. 게다가 고구려 고분벽화에 삼족오가 매번 등장하는 것도 아닌데다가. 그리고 여기서 잠깐, 무용총하고 각저총에 사신도가 왜 나와? 무용총에서 이른바 "사신도"라고 부르는 그림은 우리가 생각하는 사방신 중에서 청룡이랑 백호만(*그나마도 확실치 않은) 들어있을 뿐이고, 각저총에는 애초에 사신 중 단 하나도 그려져 있지 않은데?! 자칭 미술사학자라는 분이 이거 너무하네.

고구려 고분벽화에 자주 보이며 역사드라마 주몽에서 신격화된 삼족오는 고구려인들에게 통치철학의 이념처럼 강조되었다. 해의 정령신인 삼족오는 우리 문화의 구심점으로 인식되어 아름다운 현실문화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고조선의 뒤를 이은 고구려인들이 자신들은 가장 위대한 태양의 후손이라는 뜻에서 원형의 태양 속에 삼족오를 그려 넣어 자신들의 문양으로 삼았다. 다시 말해, 삼족오는 천손(天孫)의식을 갖고 있던 한민족 고유의 상징이 되었다.


문맥대로라면, 역사드라마(?) 주몽이 방영될때에야 비로소 삼족오에 대한 신격화가 이루어졌다는 말인가?! 허허허.....그리고 천손의식 자꾸 중언부언하지 마시고 제발 증거를 대주세요, 네?!


산해경(山海經)에 따르면 ‘대황의 한가운데 얼요군저(孼搖頵羝)라는 산에 높이가 300리인 부목이 있는데 잎은 겨자와 같고 부목에는 10개의 태양이 있어 이들이 교대로 떠오르면서 낮과 밤을 조율하는데, 그 태양 속에 까마귀가 살고 있다.’ 라 하였다.


또[삼국사기(三國史記)]권14 고구려본기에 따르면 고구려 대무신왕은 북부여와 전쟁 중인 어느 날 북부여의 대송왕은 머리 하나에 몸이 둘인 붉은 까마귀를 얻게 되었다. 이를 본 신하는 “까마귀는 검은색인데 붉은 색으로 변하였고, 머리 하나에 몸이 둘이니, 이것은 나라가 합병될 징조이므로 왕께서 고구려를 정복하였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이에 왕은 기뻐서 까마귀를 고구려로 보냈고 이를 받아본 고구려왕은 “검정은 북방의 빛인데 남방의 빛인 붉은 색으로 되었다. 붉은 까마귀는 상서로운 것이다.” 라며 오히려 기뻐하였다. 


여기서 붉은 까마귀는 곧 고구려를 상징하며 고조선의 뒤를 이은 고구려인들이 자신들은 가장 위대한 태양의 후손이라는 뜻에서 원형의 태양 속에 삼족오를 그려 넣어 자신들의 문양으로 삼았다 한다. 따라서 삼족오는 국가의 상징으로 지배인들의 전쟁도구장식, 깃발 등의 장식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글의 막판에 가서야 마침내 나온 '문헌적 근거'. 그런데 산해경과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의 접접은 과연 무엇일지. 그리고 문제의 대무신왕조에 고구려인들이 삼족오를 채택을 했네 어쩌네 하는 얘기가 나오던가? 그리고 여태껏 자신이 넘치는 식으로 얘기하다 막판에 "~것으로 보인다"라며 한발 발을 빼는 이유는 뭔지? 



글  윤열수 / 가회민화박물관장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동대학교 미술사학과를 비롯하여 여러 대학에서 강의활동을 하였고, 현재 가회민화박물관 관장이며,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에밀레박물관, 서울특별시 박물관협의회 회장, 한국민화학회 회장, 문화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저서로는 [민화이야기](디자인하우스, 1995), [龍, 불멸의 신화](대원사, 2), [KOREAN ART BOOK 민화 Ⅰ,Ⅱ](예경, 2000), [꿈꾸는 우리 민화](보림, 2005), [신화 속 상상동물 열전](한국문화재보호재단, 2010) 등이 있다. 현재 월간 문화재(한국문화재보호재단 발행) 고정 필자이다.




아니, 일단 저는 조선후기 괘불 전공하시던 분이 어쩌다 고대 동아시아 문화권의 상징을 비롯한 온갖 민속 및 민간신앙 상징의 전문가가 되셨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그려. 평소에도 굿당의 무신도나 절간의 산신각 산신도가 단군왕검의 초상화이고, 민화에 나오는 까치호랑이가 고구려 벽화의 백호와 주작의 변형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이니 뭐 할말은 없지만. 

이건 그냥 또 그냥 일개 천학의 주절거림일 뿐이지. 나도 어쨌든 미술사 전공자는 아니니까.
다만 난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을 뿐

덧글

  • 셔먼 2012/08/21 15:43 #

    이젠 네이버캐스트까지 환독에 감염되었으니.....
  • 진성당거사 2012/08/22 11:14 #

    딱 환독이라 하기는 어렵지만......참 헛소리인건 마찬가지입니다.
  • 부여 2012/08/21 16:19 #

    저따구 억측보다는 차라리 삼족오 대신 그 자리에 '닭'을 집어넣어서 읽는 게 더 정확할듯... 자체 필터링 발동!
    http://www.thingskorean.com/kor/theme1/Images/middle/img0304_05.jpg
  • 슈타인호프 2012/08/21 16:18 #

    대무신왕 이야기의 까마귀는 까놓고 말해 사족오(...)

    그리고 부여님 말마따나 까마귀는 머리에 볏이 없지 말입니다. 차라리 닭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일 텐데.
  • 진성당거사 2012/08/22 11:14 #

    그러게나 말이지요. 사실 이걸 닭으로 보는 논지는 까마득한 예전에 북한과 일본 학자들에 대해서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 토나이투 2012/08/21 16:44 #

    아무래도 원본글에 자료가 많이 부실한듯...은 훼이크고 연결고리가 숭덩숭덩
  • 역사관심 2012/08/21 16:54 #

    읽어보니 삼족오의 문제이전에, 기본적인 '논리적 글쓰기' (논문)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할 분들이 여러 자리에 계시는 군요.
  • 진성당거사 2012/08/22 11:15 #

    조선시대 괘불 전공자 분이 민화와 민속신앙의 전문가로 자처하고 계시니까요.
  • 야스페르츠 2012/08/21 17:08 #

    ㄷㄷㄷ 이따위 글을 김운회 같은 사이비도 아니고 미술사학자라는 사람이 썼다니...
  • 진성당거사 2012/08/22 11:15 #

    역시 자기 전공에서 막 벗어난 글은 함부로 쓰면 안되는 겁니다.
  • Ladcin 2012/08/21 17:12 #

    네이버 캐스트도 약빨았어!!!!
  • 잉붕어 2012/08/21 17:18 #

    누가 쓴거랍니까?
  • 진성당거사 2012/08/22 11:17 #

    저자 소개 그대로 긁어다 써놨습니다. 참고하시길.
  • 누군가의친구 2012/08/21 17:43 #

    뭐, 네이버가 그런게 한둘이었습니까만. 예전에 한국사 미스터리 60이라며 메인에 걸어둔게 5년전이죠.
  • 놀자판대장 2012/08/21 20:35 #

    자기 분야 밖의 사람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건 이제 더 이상은 naver...
  • 숲속라키 2012/08/21 21:03 #

    할짓 더럽게 없어서 이젠 환빠 몇명 불러다 메인 캐스트에 글쓰게 하는군요.
    이젠 저런짓은 never, 절대로 하지 맙시다.

    파테 수탉가지고 저 글을 쓰면 또 몰라.
  • 零丁洋 2012/08/21 21:52 #

    인류학이나 민속학에서는 이런 논리를 전개하고 해도 무방하나 이게 역사학으로 무분별하게 연결되면 큰일이죠. 인류학이나 민속학 등은 특정 부분에만 촛점을 맞추어 추적하는데 논리를 많이 전개하는데 역사학이 이를 차용하면 대부분을 생략하고 원하는 요소만 과장하는 결과를 야기하죠. 즉 샤먼의 기원을 추적하다보면 동북아 전체가 연결되죠. 이를 역사로 잘못 이전되면 거대한 제국으로 둔갑하죠.
  • 야스페르츠 2012/08/22 00:46 #

    터무니없는 소리. 인류학이나 민속학조차도 이렇게 뻔한 망상은 용납될리 만무한 겁니다. 애초에 기초적인 팩트조차 틀려먹은 헛소리가 인류학/민속학이라고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건 학문 분야의 특수성을 논하기 이전에 학문이 성립되냐 안되냐의 문제입니다. 역사학이라고 해서 인류학/민속학 같은 걸 간과해서 성립되는 학문이 아니거늘... 귀하야말로 학문이라는게 뭔지 아시긴 하는 겁니까?
  • 零丁洋 2012/08/21 23:28 #

    신화나 상징을 연구하는 것과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것이 같다고요?
  • Mr 스노우 2012/08/22 00:24 #

    신화학이나 종교학은 그 자체로 역사학과 관련이 깊은 학문일뿐더러, 그 자체로도 인문과학의 대단히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학문적 엄밀성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대한 전공 학자들의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상징체계에 대한 연구는 쓰는 사람 마음대로 상상력을 발휘해서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한 고증은 필수입니다.
  • Esperos 2012/08/22 00:46 #

    요새는 종교학에서도 증명불가능한 전제는 가급적 배제하고 시작하자 하고 있죠.
  • 야스페르츠 2012/08/22 00:48 #

    심지어 철학이나 신학이라고 해도 이렇게 말도 안되는 망상은 용납 안합니다. -_-;;; 아니, 애초에 이건 학문 자체가 아니에요.
  • 零丁洋 2012/08/22 10:05 #

    역사학 자체도 과학적으로 의심스러운데 신화나 민속 처럼 희미한 기원과 연관을 찾는 것에 과학적 엄밀성을 들이대면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말이죠. 역사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제국주의 학문 아닌가요. 피지배자의 속성을 파악하여 통제하기 위한 의도 부터 불순한 학문이죠. 국화와 칼이 일본인에 대해 유의미한 해석이라고는 생각해도 일본인의 실체를 들어낸 과학적으로 엄밀한 논리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Mr 스노우 2012/08/22 10:27 #

    제국주의 학문이라니요. 학문의 진보가 20세기 초반에 멈춰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역사학과 신화학 전공자분들은 모두 제국주의의 후예란 말씀인가요.
  • 셔먼 2012/08/22 10:40 #

    그리고 우리가 언제 역사에 과학의 잣대를 들이대자고 말이나 했습니까, 단지 역사적 사실성을 밝혀내자는 것일 뿐이죠. 참나......
  • 진성당거사 2012/08/22 11:18 #

    개인적으로 제 포스팅에서 오가는 설전에는 끼지 않지만, 역사학, 인류학, 민속학이 제국주의 학문이라는건 참 동감하기 힘들군요. 그런 식의 푸코나 라캉 따위 식의 얼치기 해체주의적 담론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허구와 사실을 구분하지 않는 짓거리는 사실상 현실에서 살기 싫다는 것과 다름 없으니까요.
  • Esperos 2012/08/22 12:02 #

    역사학의 의미가 그렇다면 바꾸어서 심지어 경찰이 범죄를 수사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경찰이 그 자리에서 직접 범죄현장을 목격한 것도 아니고... 역사학도 과학적으로 의심스럽다면 결국 경찰의 범죄 수사도 본질적으로 과학적으로 의심스럽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 야스페르츠 2012/08/22 13:55 #

    그러니까 애초에 이건 희미한 뭔가를 찾는 수준조차 아니라니까요. 기본적인 사실관계마저 날려버린 헛소리를 가지고 "민속학/인류학은 원래 그래"라고 하는 건 "나는 난독증 환자요"하는 소리나 마찬가지에요.
  • 零丁洋 2012/08/23 00:48 #

    글에서 주장하시는 문헌적 증거 부족에 대한주장은 동의하고 인류학이나 민속학도 관련 자료가 밑받침되야 하는 것도 당연하죠. 그러나 상징들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은 증거의 학문이 아니고 이해의 학문이기에 증거 만으로는 부족한 행간이 있고 이에 대해서는다소 희미한 자료를 기반으로 자기 논리의 전개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렇게서 만들어진 결과가 확정적 일 수는 없고 다른 자료나 더 나은 논리가 출현하면 당연히 의미를 잃겠죠. 우리의 주류가 아닌 기층문화에는 초원 문화의 공통을 갖는 요소들이 많죠. 그래서 환단고기 같은 것이 유행하기 이전에도 민속학이나 한국 신화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동북아의 문화적 연관과 단군에 대하여 운운 했죠.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기층 문화를 다루는 분야에서는 우리 주류의 역사를 다루는 역사 분야와 다른 전개가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 셔먼 2012/10/17 00:30 #

    대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ㄱ=
  • 행인1 2012/08/22 08:52 #

    어떻게된게 요즘은 연결고리도 제대로 만들지 않고 대충 뭉뚱그려다가 글을 쓰는게 유행인지 모르겠습니다.-_-;;
  • 진성당거사 2012/08/22 11:18 #

    인문학의 위기라는 소리가 그냥 나오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 행인1 2012/08/22 12:46 #

    위기 정도가 아니라 존망의 기로죠. 대충 아무거나 주워다가 대충 연결시켜 놓고는 '인문학'드립치는게 유행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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