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플랜태저넷 왕조 최후의 왕이자, 영국 역사에서 수많은 화제거리를 낳아온 리차드 3세의 유해가 마침내 400여년 만에 세상의 햇빛을 보았습니다. 지난 9월에 이 발굴 소식을 접하고서 바로 오늘 미토콘드리아 DNA 검사 결과가 나올때 까지의 경과를 계속 지켜봐왔는데, 결국 이렇게 희소식을 접하는군요.
조만간 별도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만, 일단 이번 발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번 발굴과 고고학적 검사를 주관한 영국 레스터 대학교의 공식 웹페이지 (링크)와 BBC의 포토 갤러리 페이지(링크)를 참조하십시오.



16세기 말에 모사된 리차드 3세의 초상화와, 이번에 발견된 그의 유골 모습.
예로부터 이야기거리였던, 그의 유명한 휘어진 등뼈를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덧글
여튼 결국 DNA로 확인하는데 성공했구만요 =ㅅ=
저도 한번 리차드 3세 연극 영상이나 찾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