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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술서의 요상한 발번역....

지난 달 초, 주말을 기해 모처럼 학교 도서관에 들러서, 신착도서 코너를 쭉 둘러봤습니다. 바로 눈에 들어온 것은, 유네스코 산하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ICCROM)의 수석 연구원이었던 스웨덴 학자 유카 요킬레토 (Jukka Jokilehto)의 책, "건축유산 보존의 역사 (History of Architectural Conse...

남대문 복원 공사 짚어보기 - 1 - 남대문은 결국 현대 건축물이 되는가?

(이하 본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의 상당수는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PDF 파일로 올려져 있는 각종 보고서 문서파일에서 전재한 것들입니다. 무단 전제나 복사를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관련 문제가 있을 시 즉각 조치하겠습니다.)<Prologue>최근 문화재청 홈페이지의 "문화재 도서" 코너에는 서울 숭례문 (이하 남대문) ...

남대문 복원 공사중단 관련 언론보도 단상

(기사링크) 숭례문 공사중단, 시공사-대목장 간 임금 단가문제 ‘목공사 못해!’아니, 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까요.미천한 이 천학이 보기에 기사 내용에서 가장 핵심은 사실 이 부분인듯.문화재청은 "이번에 제기된 목공사 임금 단가 문제는 그동안 장인들이 익숙해져 있던 전동공구 대신 다소 낯선 전통도구를 사용해 전통기법으로 시공토록 함으로써 발생한 문제"라고...

덕수궁/ 임진왜란 명칭 관련 짤막한 잡담......

1.얼마전 잠깐 떠들썩했던 문화재청의 덕수궁 명칭변경 조사. 아닌게 아니라 직접 지난 금요일 저녁에 참여해보려고 했지요.그런데 웬걸, 국민신문고 가입회원만 로그인 후 설문참여가 가능하다나요. 게다가 23일 저녁까지 설문 참여 인원이 겨우 34명. 결국 26일 밤 마감될 때까지 딸랑 56명 참여했더군요. (설문조사 결과보기)국민 참여 의견이라는 ...

암만 생각해도 이건 썩 좋은 생각이.....(궁궐 전각에서 회의를?!)

오늘 동사무소로 배달된 문화재청 홍보지, "월간 문화재사랑"을 봤습니다. 늘상 그래왔듯 이번달 호에도 사소한 디테일의 오류와 이것저것 그닥 맘에 들지 않는 기사들이 보이더군요. 뭐, 학술지가 아닌 관영 홍보용 잡지니까, 그럴수야 있겠습니다만. 헌데, 갑자기 정신이 확 아득해지는 광고란이 있더군요. 이렇게 생긴 광고란입니다.저는 모든 문화재를 시...

중건된 문화재를 중건이라 부르지 못하고........

본격 간만에 또 쓰는 선동글.....얼마전 또다시 네이버 기사검색을 하던 도중에 또 눈에 들어오는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오오 네이버 오오"조선 대표적 건물인 방화수류정 (화홍문) 중건"1932년 5월 9일자 동아일보 기사기사를 찬찬히 읽어보니, 수원 화성의 북 수문인 화홍문이 1922년에 수해로 무너졌다가, 1932년 5월에 중건했다는 것이다. 수원 ...

문화재청 비판 - "'박영효 가옥' 실제 주인은 친일파 민영휘", 근데, 그래서?

연합뉴스 기사링크 : 박영효 '가옥' 실제 주인은 친일파 민영휘며칠 전에 늘상 하던대로 이곳저곳의 문화재청 관련 뉴스를 들여다보다 이걸 발견했다. 이걸 보고 분노 게이지가 또 올라갔다. 자꾸 흥분하면 별로 좋을 일이 없는데. 일단 학계에서 수십년 간 통설로 자리잡았다는 '사실'을 다시금 정정하겠다는 것은 환영한다. 물론 그 전에, 경성...

9월 4일 경복궁나들이 - 그리고 곳곳에서 본 한숨나는 광경들....

지난 9월 4일, 여자친구와 함께 모처럼 경복궁으로 나들이를 갔다. 새로 복원된 광화문도 보고, 국립민속박물관에도 오랫만에 들르고, 그리고 데이트도 할 겸, 여러가지를 겸사겸사한 셈이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새로 복원된 광화문은 물론이거니와, 이전부터 누누이 지적한대로 곳곳에서 한숨 나게 하는 광경이 펼쳐졌다.아래, 사진과 함께 간단히 글...

(한겨례 기사) "광화문 복원 ‘속도전’ 강압…" 에 대한 촌평

(기사 원문 링크)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28385.html일단 한줄 요약 :  "내 이럴 줄 알았지..."(1910년대 중반쯤의 광화문 사진)정말 저럴 줄 알았다. 콘크리트 광화문도 흉물이라면 흉물이었지만, 대목장으로 신응수 씨가 결정되었을 때부터 이미 저 공사는 뭔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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